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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준비부터 출산까지/민조이의 임신일기

임신 후기(35~36주차) 증상과 관리: 피부 가려움증, 항히스타민제 복용, 양수량 변화

by miijii 2025. 5. 18.

안녕하세요, 미지입니다. 저는 현재 36주차 임산부입니다. 😊 오늘은 임신 후기인 35주부터 겪은 피부 가려움증과 그에 따른 약물 사용 경험, 그리고 36주차에 관찰된 양수량 변화에 대해 공유해보려고 해요.



🤰 35주차, 갑작스러운 피부 가려움증의 시작
(소양증? 기묘증? 가려움증??)

임신 35주차에 접어들면서 복부와 허벅지, 팔 안쪽 등 여러 부위에 가려움증이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단순한 건조함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려움이 심해져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였답니다.


💡 보습제 사용 경험: 비판텐과 디판테놀

처음에는 약국에서 비판텐 연고를 구입하여 사용해봤어요. 하지만 발림성이 좋지 않고 끈적이는 느낌 때문에 꾸준히 사용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던 중 약사 선생님의 추천으로 디판테놀 연고를 접하게 되었고, 발림성이 좋고 흡수가 빨라 사용하기 편리했어요.
그치만 바르는약만으로는 부족해서 병원에서 먹는 약도 처방 받았습니다



💊 항히스타민제 복용 경험: 페니라민정과 엘리티진정

가려움증이 지속되자 약사 선생님께서 임신 후기에는 먹는 약도 괜찮다고 조언해 주셨어요. 이에 병원을 방문하여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았습니다. 자주 방문하는 내과에서 두종류의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해주셨어요.

1. 페니라민정(Chlorpheniramine)
   •   효능: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적인 1세대 항히스타민제입니다.
   •   주의사항: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복용 후 운전이나 기계 조작은 피해야 합니다.
   •   임신 중 사용: 임신 후기에는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약물로 평가됩니다.

2. 엘리티진정(Letrizine)
   •   효능: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적인 2세대 항히스타민제입니다.
   •   특징: 졸음 유발이 적어 낮 시간대 복용에 적합합니다.
   •   임신 중 사용: 임부를 대상으로 수집된 자료에서 기형 또는 태아/신생아 독성에 대한 명확한 근거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나중에 산부인과 정기검짐때 가서 다시 물어보니, 페니라민정을 좀 더 추천하신다고 하셨습니다.


🌊 36주차, 양수량의 변화

36주차 정기검진 초음파 검사에서 양수량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임신 후기에는 양수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경향이 있지만, 급격한 감소는 태아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양수량 감소의 원인과 관리
   •   원인: 태아의 신장 기능 이상, 양막 파열, 태아 성장 지연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관리 방법:
   •   수분 섭취: 하루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검진: 양수량 변화를 모니터링하기 위해 정기적인 산부인과 방문이 중요합니다.
   •   의료진 상담: 이상 증상 시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결론

임신 후기에는 다양한 신체 변화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피부 가려움증은 적절한 보습제 사용과 항히스타민제 복용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양수량 변화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산부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변화에 유의하시고, 필요 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 글이 임신 후기 증상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궁금하신 점이나 공유하고 싶은 경험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함께 이야기 나누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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