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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감자와눈사람 신선pgt 난자채취 후 이식준비

by miijii 2024. 6. 29.

안녕하세요 미지입니다
저는 요즘 감자와눈사람에서 시험관 진행중이예요
감눈 김자연쌤에게 진료를 받고 있어요
지난주에는 난자채취를 하고 왔구요
다음주에는 신선 pgt 이식 예정입니다

어제까지는 난자채취로 인해서 매일 항생제를 먹고 있었어요 항생제를 먹으면 항상 화장실을 잘 못가고 변비가 걸려요
그러나 이번에는 푸룬쥬스를 매일 한컵씩 먹어서인지.
항생제가 바뀌어서 인지.. 원래는 카버락틴을 주셧는데 이번에는 바이독시정을 먹었습니다
음식 섭취량이 줄어서 인지 생각보다 변비로 고생하지 않아서 행복합니다


그리고 이식준비를 하면서 새로 시작한 약은 혈전을 예방하기위해 아스텍션장용정. 유효성분 아스피린이라고 적혀있어요 용량은 100밀이그램으로 저용량 아스피린과 유트로게스탄 질좌제 입니다
유트로게스탄은 황체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의 적정 렙ㄹ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질좌제라서 여간 불편하지 말입니다 넣고 30분에서 1시간은 누워야 하는데 하루에 3번이나 그리해야하니 말입니다
하루 3번이라 8시간 간격으로 넣어야 하는데, 저는 보통 새벽 5시 . 낮 1시. 저녁 9시 이렇게 넣고 있어요
심지어 이게 약값이 비싸요
이날 약값만 14만원이 나왔으니까요ㅠㅠ

지난주 난자채취는 22개 되었는데
pgt 통과하는 녀석들이 얼마나 나올지 기대됩니다
지난번 채취에는 시험 준비를 한다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식단 관리를 전혀 못한 채로 했더니 통배가 하나도 없었어요
이번에는 정말 가공식품도 거의 안먹고. 카보니어랄까 케톤식이랄까 비슷하게 하면서 탄수화물을 확줄였습니다
다난성에 탄수화물이 안좋다는 것을 보고 시작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난자 채취가 너무 많이 되어서 도움이 된게 맞나 싶은 맘이예요
채취가 많이 되는거보다 중요한것을 똑똑하고 건강한 녀석 하나 이지 말입니다
그치만 난소기능 자체가 떨어지신 분들에게는 실례되는 말인가 싶기도 하네요
저는 오늘로 난자채취 5일차 입니다
지난번 채취에 비하면 복수가 들차는 거 같아요
지난번에는 10일 넘게 고생한거 같은데 이번에는 어제까지 좀 힘들다가 오늘부터는 배가 조금 말랑해진 느낌이예요
계속 복수가 차서 배가 아주 빵빵하고 바로 눕기 힘들었는데 말입니다

원래 밥도 별로 안먹었는데 배가 좀 나아지다 보니
신랑하고 구디역 근처 맛있는 짬뽕집으로 소개받은 동해반점에도 다녀왔어요 잡채밥하고 삼선짬뽕밥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탄수화물 안먹다 먹으니 왜이리 맛있는지요 ㅎㅎ
오늘 내일 남은 식사는 건강하게 해서
모레 감눈 김자연 쌤에게 신선이식 잘 받고 오겠습니다
부디 pgt통배가 있기를!!!!
신선통배 아자자!!


이식전 준비사항은 이식예정 1시간전에 소변을 보고 종이컨 두잔의 물을 마시는 것이라고 합니다
방광에 소변이 조금 차 있어야 자궁에 배아를 놓기 좋다고 한거같아요
9시 50분이식이니 8시50분에 화장실과 물 두잔하고 가면 될거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주의사항 잘 챙기셔서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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