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평택맛집] 수요미식회 짬뽕 탕수육 맛집 영빈루

오늘은 수요미식회에 나온 송탄평택 짬뽕 탕수육 맛집 영빈루에 다녀왔습니다. 영빈류를 3대짬뽕라고 불리던 곳으로 수요미식회를 보고 계속 방문하고 싶었던 송탄 영빈루를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번 홍대를 지나다가 홍대에도 영빈루가 2개나 있다는 사실을 알기되어 방문했었습니다. 그런데 2개 다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래서 갈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언제쯤 송탄 영빈루를 갈 수 있을까 했었는데, 드디어 방문했습니다!

송탄 영빈루는 경기도 평택시 탄현로 341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차는 영빈루 건물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없이 방문하시면 됩니다.

영빈루 내부는 이렇에 넓었습니다. 이쪽 말고 반대편이 또 있어요. 신기한 점은 테이블이 이렇게 큰 중식 원형 테이블이 있습니다. 더 신기한 부분은 만석이 되면. 자연스럽게 합석한다고 합니다. 제가 갔을때는 영빈루에 사람이 매우 없는 편이어서 각각 이 큰 테이블 하나씩 잡고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영빈루는 아직도 짜장면이 4천원, 짬뽕이5천원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예요 서울에서는 보통 8천원이 기본이고 해물을 넣으면 1만원 가까이 될텐데 5천원이라니 정말 놀랍습니다. 탕수육은 사이즈 없이 13천원이네요. 과연 맛을 어떨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야끼만두 6천원도 너무 탐났는데, 다먹을 수 없을거 같아서 저희는 짬뽕과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영빈루는 셀프바가 있어서 양파와 단무지는 셀프로 리필해 먹는 시스템입니다. 물 역시 직접 가지고 와야합니다. 워낙 오래된 집이고 일하시는 분들 역시 나이가 많다보니 가능한 부분에서는 셀프시스템을 활용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짬뽕과 탕수육이 나왔슺니다!!
짬뽕은 진한 붉은 빛 국물로 아주 탐스럽게 생겼습다. 나오자마자 한입 먹어보았는디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깊은 맛이네요. 5천원에 이런 맛을 먹을 수 있다니 너무나 행복합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탕수육도 하나집어 낼름 해봅니다. 오아.. 탕수육이 너무 부드러워요. 신기하게 탕수육소스가 투명이예요. 투명 탕수육 소스는 초마에서도 먹어보긴했는데, 아무래도 익숙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탕수육을 집어 찍어보니 새콤달콤 딱 좋습니다.

이런 가격이 이렇게 고급진 음식을 먹을 수 있다니 송탄 평택 인근에 사시는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평택에서 저렴하고 정말 맛있는 식사하고 가게 되어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역시 3대짬뽕 수요미식회 맛집이구나 싶었습니다^^ 영빈루가 이렇게 맛있다니 홍대와 합정에 있던 영빈루가 없어진게 너무나 아쉽다는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오늘도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데. 시원칼칼한 영빈루짬뽕이 또 생각나네요. 빗길 조심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즐거윤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