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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합정망원맛집] 짜글이 갈릭새우 맛집 '태양식당'

by miijii 2020. 6. 11.

안녕하세요. 미지입니다^^
오늘도 합정이예요 ㅎㅎ 오늘도 합정과 망원 사이 망리단길에 있는 맛집에 다녀왔어요. 바로 태양식당입니다. 블로그에서 맛집이라고 얘기만 듣던 곳입니다. 대기가 워낙 길다고 얘기를 많이 들어서 갈 엄두를 못냈었는데, 큰 맘먹고 오늘 다녀왔습니다.

태양식당주소: 서울 마포구 포은로 87
망원역에서 걸으면 5분정도 걸려요.

오빠랑 저는 망원시장앞 망원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태양식당으로 향했어요. 비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망리단길에 사람이 많았어요. 태양식당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2팀만 대기하면 되네요. 오늘도 역시나 운이 좋습니다.

태양식당 내부를 보니 얼마전 제주 풍림다방에서 보았던 천장 조명이 인상적이예요. 요즘 스타일은 이런 레트로느낌의 조명인가봐요.

10분정도 대기를 하고 입장했습니다. 실내가 너무 좁아서 내부에서 촬영을 할 수 없었어요. 망리단길에 있는 맛집은 보통 이렇게 작은 거 같아요. 그래도 맛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태양식당 메뉴판입니다. 메인은 짜글이와 갈릭새우플레이트입니다. 간혹 육회비빔밥과 간장새우를 드시는 분들이 계셨지만 테이블에 짜글이와 갈릭새우플레이트는 기본이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짜글이와 갈릭새우 플레이트로 주문했습니다.

배가 너무 고파서 물을 왕창 먹던 찰나에 갈릭새우플레이트가 먼저 나왔습니다. 이쁘게 사진을 찍으려고 접시를 잡았는데 좀 뜨거워요. 사진찍을 때 조심하셔야 합니다. 정말 먹음직 스러워요. 새우는 8~10마리정도 들어가 있었어요. 새우가 안까진줄 알고 까먹으려면 번거롭겟다 싶었는데, 아니었어요. 새우가 머리는 붙어있지만 몸통은 살이 발라져있어서 먹기가 좋았어요. 칠리소스와 새우가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요ㅡ 빵이랑 먹어도 좋고 쌀밥과 함께해도 좋습니다. 혹시나 양이 적을 까 싶었는데 기본 사이즈로도 충분했습니다.


금방 짜글이도 나왔어요. 짜글이는 우동추가를 했어요. 1인 냄비에 우동이 한가득 나왔어요. 워낙 냄비가 작아서 먹다보니 우동을 그렇게 많지는 않았네요. 짜글이는 한소큼 끓이니 맛있어졌어요. 짜글이에 들어있는 고기가 정말 맛있어요. 고소하고 쫄깃쫄깃하답니다. 다만 고기가 많이 들어있지는 않네요. 그래도 우동을 건져먹고 밥과 함께하니 너무 맛있어요.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이렇게나 맛있는 집이 많아서 큰일이예요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좋은하루 맛있는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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