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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제주여행:우도맛집] 섬소나이 #바닷가는 역시 짬뽕!

by miijii 2020. 6. 20.

안녕하세여. 미지입니다;) 오늘은 6월 초 제주여행에서 정말 맛있었던 곳을 찾아서 기록을 남겨두려고해요 ^^

저는 바닷가 근처에 여행을 오면 짬뽕을 자주 먹어요. 신선한 해산물이 들어간 짬뽕은 해산물을 더욱 맛있게 해주죠 ㅎㅎ
그래서 제주 짬뽕 맛집을 찾고 있었는데 우도 섬소나이를 많이 추천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제주여행 짤때부터 미리 포함을 시켰어요. 섬소나이는 우도에 있어서 배타고 들어가야 하기때문에 제주 동쪽에 방문하는날 하루정도 날 잡고 들어가셔야 해요.


오빠랑 저는 우도에서 숙박할 예정이라 우도에 5시 배룰 타고 들어갔더니. 섬소나이가 문 닫는 중 이었어요ㅠ
영업시간 확인을 못했어요.

섬소나이 영업시간: 매일 9:30~17:00
배 안뜨는 날은 휴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그래서 다음날 아침을 먹으러 왔어요~~!
섬소나이 앞 바다 풍경이예요. 섬소나이는 하고수동해수욕장 바로 앞에있어요. 우도에서 애기들 데리고 놀기에 가장 좋은 해수욕장이라고 해요. 물이 잔잔하고 얇게 넓게 퍼져있아서 위험하지 않게 놀수 있어요. 진짜 너무너무 이쁘죠. 이 풍경을 보면서 짬뽕을 먹는다니요♡ 아주 대박이예요.


섬소나이에서 소섬세트를 시키면 피자와 짬뽕을 함께 먹을 수 있어요~. 저희는 짬뽕을 각각 먹고싶어서 짬뽕을 하나더 추가했어요. 사실 그랬더니 너무 많기는 했어요. 양이 너무 많은 커플이 아니시라면 소섬세트하나면 충분하실거같아요.

우도 섬소나이 메뉴판



저희는 짬뽕을 백짬하나 우짬하나 이렇게 주문했어요.
저는 백짬이 많은 국물 짬뽕인줄 알았는데. 맑은 국물 짬뽕은 땡짬이고 백짬은 크림파스타 같은 맛이예요.
아 이글을 쓰면서도 그 맛이 생각나서 침이 고여요..



이게 백짬이예요. 토핑으로 모자반이 올라가서 사진이 이쁘게 담기지는 않는데 진짜 맛있어요. 아웃백에서 투움바 파스타를 좋아하시면 꼭 드세요. 투움바파스타에 국물 추가해서 드시면 두번 드세요!!
짬뽕이라 국물은 많은 편인데 어쩜이리 맛있는 파스타느낌이 나는 지 모르겟어요. 사실 짬뽕이라기 보다는 진짜 맛잇는 크림파스타 먹는 느낌이예요. 아 침고여ㅜ.
게다가 해산물이 진짜 퀄리티가 너무 좋아요. 사장님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해산물의 선도라고 하시더라구요. 간혹 짬뽕집에서 홍합 잘못쓰면 국물에서 비린맛이 나는데 전혀 없어요. 게다 전복, 딱새우, 홍합 모두 알이 커서 바다가 한가득 제입으로 들어오는 느낌이예요..♡

그리고 이번에는 우짬이예요

우짬은 불맛 가득한 해산물 짬뽕이예요. 보통 우리가 많이 먹는 짬뽕이예요. 근데 진짜 불맛한가득. 해산물 한가득. 우도 바다를 이 한그릇에 담은 느낌이예요. 게다 딱새우 등이 갈라져 있는거 보이시나요. 원래딱새우는 껍질이 두꺼워서 국물요리에 들어가 있으면 속살 먹기가 힘든데.. 저 칼집으로 가운데가 사악 ~ 벌어져서 젓가락으로 속속 먹을 수 있어요. 새우 킬러인 제가 모두다 흡입햇죠 ㅎㅎ 아 진짜 또 생각나네요.. 게다 면발더 진짜 탱탱하고 맛있어요. 시중의 짬뽕의 면이 아니예요. 톳을 넣고 만든다고 메뉴판에 적혀있었는데 몸에만 좋은 것이 아니고 면발이 쫄깃쫄깃해서 진짜 맛있어요.

이 글 쓰다보니 잠깐만 뱅기타고 제주가서 짬뽕만 먹고 돌아오고 싶은 맘입니다. ㅎㅎ

제주 여행 가시는 분들 꼭 우도 잠시 들어가셔서 스쿠터 빌려서 우도 한바뀌 돌다가 짬뽕한사발 때리고 나오시기를 강추합니다! 이거때문에 우도 들어가는 가는 거는 현명하다고 봅니다 ㅎㅎ

저도 여름 되면 또 가야겟어요. 물놀이하고 짬뽕때리고 오겟습니다. ㅎㅎ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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