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맛집] 맛있는 녀석들 찐맛집! 초롱이고모부대찌개

안녕하세여 미지입니다:) 오늘은 맛있는 녀석들 부대찌개편에 나오는 암사동 맛집 초롱이고모부대찌개를 다녀왔습니다. 부대찌개라하면 이마트에서 파는 피코크 잔슨빌부대찌개를 사서 스팸을 탕탕 썰어 먹으면 최고 이지 않나 싶었는데. 맛있는 녀석들에서 진짜 맛있게 먹는 거예요. 그래서 암사동을 다녀왔습니다.

초롱이고모부대찌개 위치 : 서울 강동구 상암로11길 4 암사시장 1문
암사역 1번출구에서 시장 입구로 가시면 바로 있어요. 역에서 3분정도 소요됩니다. 입구가 어두운 편이라 문닫은지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에어콘 켜느라 문을 닫아 놓아서 그랬던거 같아요.

초롱이고모부대찌개 메뉴는 다음과 같아요.
초롱이고모부대찌개 2인을 시키면 되는 건가 했는데 사장님께서 고모네부대전골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부대전골 소자로 바로 주문했습니다. 8천원 초롱이부대는 국물이 좀더 많은 찌개 스타일이고 부대전골은 자박하게 끓여먹는 방식이라고 하시네요. 부대전골 소자는 20천원입니다.

사장님 손이 정말 빠르세요. 반찬이 나오기전에 벌써 부대찌개가 나왔어요. ㅎㅎ 오 모습이 그럴싸합니다.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샷과 매우 흡사합니다.

반찬도 바로 세팅되었어요. 이제 끓어오르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듀규두구듀규

면 종류는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이렇게 쫄면반 라면반으로 주시네요. 저는 라면이 더 좋지만..ㅎㅎ 고를수는 없네여. ㅎ

부대찌개가 끓기를 기다리면서 가게를 둘러보았어여. 오 블루리본서베이 추천레스토랑으로 선정되었네요. 그러고 보니 한두해가 아니예요.

와 이게 다 몇개야.. 이것만으로도 찐 맛집이 인증이 되는거같습니다. 총 8년동안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이제 막 끓기 시작해서 면을 넣고 또 대기입니다. 그 사이에 소시지를 먼저 먹어보아요. 와 맛있어여. 국물도 한입 오 찐이예요. 더 끓으면 찐해져서 더 맛있을거같아요. 이마트 피코크 쟌슨빌 부대찌개가 최고 인지 알았는게 아니엿어여.

이제 와구와구 먹어 보아요. 왜 맛있는 녀석들에서 그렇게 정신없이 먹었는 지 알거 같아요. 정말 맛있어요!! 국물 자체도 딱 맛있는 부대찌개이고 햄이랑 소시지도 맛있는거만 사용하시는 거 같아요. 흰쌀밥과 함께하면 부대찌개도 밥도둑이 되지여 ㅎㅎ 그치만 이곳은 볶음밥을 시켜 먹어야 해서 흰쌀밥충동을 참아봅니다.

부대찌개만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곁들여 나오는 생채같은 무김치도 정말 맛있어서 리필했어요. 그거도 신의 한수네요. 부대찌개가 조금 느끼할 즈음에 생채 한입 하면 딱 좋아요.

부대찌개를 흡입하고 볶음밥을 시켰어여. 깻입까지 넣어주셔서 맛있는 볶음밥이 되엇어요. 근데 저는 볶음밥 보다는 흰쌀밥하고 부대찌개를 먹는게 더 좋은거같네요. 볶음밥류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먹어보니 부대찌개의 친구는 흰쌀밥 같아요. 부대찌개와 볶음밥은 먼가 좀 겹치는 느낌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볶음밥까지 정말 맛있게 삭삭 먹었습니다.;)

이곳이라면 이것을 먹기위해 암사동에 또 와야겠구나 싶었어요. 암사동 흑돼지삼겹살도 정말 맛있는데 앞으로 또 암사동 와야겟어요. ㅎㅎ

그럼 오늘도 좋은하루 맛있는 하루되세요:)